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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젤란투자, 아우름플래닛에 9000만원 추가투자 총 1억2000만 원 투자…K-크라우드펀드 투자기업

현대준 기자공개 2016-06-22 08:28:52

이 기사는 2016년 06월 16일 15: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젤란기술투자가 스타트업 아우름플래닛에 9000만 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아우름플래닛은 마젤란기술투자가 이에 앞서 K-크라우드 펀드를 통해 일부 투자를 집행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16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마젤란기술투자는 운용 중인 'K-Growth 크라우드 투스텝 펀드'를 통해 최근 아우름플래닛에 9000만 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아우름플래닛이 발행하는 상황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마젤란기술투자가 아우름플래닛에 투자한 총 금액은 1억 2000만 원에 달한다. 마젤란기술투자는 앞서 아우름플래닛이 진행하는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해 3000만 원을 투자했다. 아우름플래닛은 지난 4월 크라우드펀딩 인크(Yinc)에 등록, 총 6228만 원을 목표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다. 아우름플래닛은 크라우드펀딩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으면서 충분한 운영자금을 확보했다.

2012년 설립된 아우름플래닛은 웹 하이라이터 '라이너(Line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라이너를 사용해 인터넷 웹페이지나 문서 파일 등에서 중요한 정보를 선택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취합할 수 있다. 문서파일과 웹페이지 등의 중요한 부분에 형광펜으로 줄을 치는 것 처럼 모바일 기기와 컴퓨터에서 체크하는 기능이다.

아우름플래닛은 '정보의 홍수'라고 불릴 정도록 지나치게 정보가 넘치는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인터넷 상에서 모든 정보들이 여과없이 사용자들에게 제공되는만큼 라이너를 통해서 필요한 정보만 따로 편집을 가능한게 만든 것이다. 모바일 기기와 데스크탑의 동기화를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마젤란기술투자 관계자는 "기술을 갖춘 청년창업가들이 라이너라는 재미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발전가능성이 큰 기업"이라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서 목표한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한만큼 대중들에게서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마젤란기술투자는 지난 3월 'K-Growth 크라우드 투스텝 펀드' 결성을 100억 원 규모로 마무리지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옛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 이하 한국성장금융)이 앵커출자자로 65억 원, 우리은행이 20억 원을 출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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