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오텍회장, 장애인올림픽 보치아 대표팀 격려 오텍그룹, 장애인 체육사업에 꾸준히 후원
정강훈 기자공개 2016-08-16 09:39:10
이 기사는 2016년 08월 16일 09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이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 출정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보치아(BOCCIA)는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하여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이다강 회장은 지난 12일 경기도 이천시 미란다호텔에서 열린 ‘2016 리우장애인올림픽 보치아 국가대표선수단 출정식'에서 개회사를 낭독하며 선수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 회장은 개회사에서 "선수들의 투혼과 보치아 가족의 응원으로 장애인올림픽 7연패를 달성해 낸 영광의 순간들을 기억한다"며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은 보치아의 새로운 역사가 되고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을 비롯해 이명호 이천훈련원 원장,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선수단은 선수단 소개, 훈련 경과보고, 국기전달식 이후 만찬을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에서 보치아 종목에 출전한 이후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까지 7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보치아 강국이다. 보치아 국가대표팀은 이번 리우장애인올림픽에서 8회 연속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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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국내 최초의 보치아 국제대회인 '2015 보치아 서울국제오픈'을 개최했으며 보치아 전문인력의 확보를 위한 보치아 국제심판강습회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강 회장은 "리우 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오텍그룹은 앞으로도 보치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9월 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리우장애인올림픽은 세계 177개국 4300여명의 선수가 22개 종목에 걸쳐 528개 메달을 놓고 겨룬다. 우리나라는 보치아, 사격, 사이클, 수영, 양궁, 역도, 유도, 조정, 탁구, 테니스, 펜싱 11개 종목에 139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이 출전한다. 이 중 보치아 대표단은 선수 8명, 임원 8명 등 총 16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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