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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금융, 기술가치평가펀드 출자사업 '조기 마감' 알바트로스·아주IB투자 선정…위탁 운용자금 450억 투자 소진

김세연 기자공개 2016-09-08 08:07:57

이 기사는 2016년 09월 07일 16: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한국성장금융)이 2차 기술가치평가펀드 투자펀드 위탁 운용사(GP) 2곳을 추가 선정했다. 지난 달 2곳을 선정했던 한국성장금융은 총 4곳에 위탁 운용자금 450억 원을 모두 출자하게 9월말로 예정된 출자사업은 조기 마감됐다.

7일 한국성장금융은 1, 2차 심사를 거쳐 성장사다리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 위탁 운용사로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신한캐피탈(Co-GP)와 아주IB투자를 선정했다.

지난 8월 말 운용을 제안했던 알바트로스-신한캐피탈과 아주IB투자는 성장사다리펀드로부터 100억 원씩의 출자를 받아 총 3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신한캐피탈은 신한은행을, 아주IB투자는 국민은행을 각각 펀드의 공동 출자 파트너로 내세웠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성장금융의 기술가치평가펀드 출자사업은 모두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국성장금융은 기술가치평가펀드 출자사업에 나서며 9월까지 3개월간 매달 접수한(마지막 영업일 기준) 후보를 대상으로 매달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8월말 까지 접수한 4곳에 출자금 450억 원을 모두 소진하게 돼 추가 운용사 선정에 나서지 않게 됐다.

지난 7월 운용을 제안했던 IMM인베스트먼트와 중소기업은행-LX인베스트먼트(Co-GP)를 성장사다리펀드로부터 각각 150억 원, 100억 원을 출자받게 된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우리은행의 매칭 출자로 총 700억 원 규모의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중소기업은행-LX인베스트먼트는 총 7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 계획이다.

기술가치평가 펀드는 투자용 TCB 기반 펀드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기술보증기금, 나이스평가정보, 한국기업데이터, 이크레더블 등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투자용 TCB 기술등급' 상위 5등급(T5) 이상을 획득한 기업이나 기술가치평가를 받은 기업이다. 투자 비율은 투자 대상금액의 80% 이상이다.

기술가치평가펀드 조성시기는 운용사 선정이후 4개월 이내다. 하지만, 제안서 접수 단계에서 민간자본의 투자 확약서(LOC) 확보를 요청했던 만큼 보다 빠른 결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성장사다리펀드는 지난 1차 기술가치평가투자펀드 조성을 통해 총 4510억 원 규모의 펀드 5개를 이끌며 28개 기업에 991억 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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