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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임원인사…김상태 전무, 부사장 승진 남기원 멀티솔루션본부장도 신임 부사장으로

김진희 기자공개 2016-10-11 18:20:42

이 기사는 2016년 10월 11일 18:1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합병을 앞둔 미래에셋대우가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김상태 미래에셋대우 IB사업부문대표(전무)와 남기원 멀티솔루션본부장(전무)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두 명의 신임 부사장을 비롯해 전무와 상무 인사를 단행했다. 민경부 WM전략본부장(상무)은 전무로, 백상옥 준법감시본부장(이사)은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인사 시행일자는 오는 17일이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상태 신임 부사장은 1989년 KDB대우증권에 입사해 줄곧 IB 부문에 몸담았다. 2007년 메리츠종금증권 IB사업본부장으로 스카웃됐다가 2010년 유진투자증권 기업파트장을 거쳐 2014년 친정으로 복귀했다. 2014년 이래로 대우 IB부문 수장을 맡고 있다.

남기원 신임 부사장은 지난 연말 정기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한지 10개월 여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금융상품영업본부장 출신이다. 서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 합병 법인은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 부회장을 중심으로 마득락 부사장, 김국용 부사장의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출범한다.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사장은 사의를 표명하고 30년 몸담은 대우에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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