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벤처스, 데일리벤처투자로 사명 변경후 새출발 모기업 정체성 강화…펀드 결성·인력 충원후 투자 재개
류 석 기자공개 2017-01-20 08:25:21
이 기사는 2017년 01월 18일 13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S벤처스가 데일리금융그룹(옛 옐로금융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된 지 약 1년 만에 사명을 변경했다.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데일리벤처투자만의 정체성을 확립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18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DS벤처스가 최근 사명을 데일리벤처투자로 변경하고, 모기업과의 시너지 창출에 나섰다. 데일리금융그룹과의 CI(Corporate Identity)·BI(Brand Identity) 통합 작업도 마쳤다.
회사는 2016년 데일리금융그룹(옛 옐로금융그룹)에 인수된 이후 최근까지 사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지난해 옐로금융그룹이 사명 변경을 추진하게 되면서, 모기업의 새 이름이 정해질 때까지 사명 변경을 미뤄온 것으로 보인다.
2014년 9월 설립된 데일리벤처투자는 중소기업청에 등록된 창업투자회사다. 스틱인베스트먼트 출신의 투자 베테랑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이 설립했다. 이후 2016년 데일리금융그룹이 주식스왑을 통해 데일리벤처투자를 인수했다. 현재 데일리금융그룹이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이며, 장덕수 회장도 지분 10%를 아직 갖고 있다.
데일리벤처투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사실상 개점휴업상태였다. 2015년 결성한 3개의 펀드가 있었지만, 단 한 건의 투자도 진행하지 않았다. 피인수 과정에서 대부분의 투자 인력이 회사를 떠났고, 인력 부족으로 인해 펀드 운용 자체가 불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데일리벤처투자 인력은 심재인 대표와 심사역 한 명으로 구성돼 있다. 심 대표는 회사가 데일리금융그룹에 인수된 이후 선임됐다.
데일리벤처투자는 향후 신규 펀드를 결성하고, 인력도 충원할 계획이다. 핀테크 및 금융 관련 기업들이 모여있는 그룹사의 창업투자회사인 만큼 관련 분야 투자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데일리벤처투자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서기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고, 인력도 충원해야 한다"며 "향후 신규 펀드를 결성하고 구체적인 투자 방향이 정해지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벤처투자는 2015년 결성한 '디에스브이 디스럽티브 헬스케어 1호 투자조합(약정총액 : 30억 원)'과 '디에스브이 슈퍼리턴벤처 2호 투자조합(65억 5000만 원)'을 운용하고 있다. 또 '케이넷 디에스브이 글로벌 메디케어 투자조합(90억 원)'은 케이넷투자파트너스와 코지피(Co-GP)를 이뤄 운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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