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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론, 창투업 진출 '인터밸류파트너스 설립' 자본금 50억···사업다각화+제조업 시너지 기대

김동희 기자공개 2017-01-24 08:31:54

이 기사는 2017년 01월 19일 16:3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스플레이장비 제조회사인 코스닥상장사 비아트론이 사업다각화를 위해 창업투자업에 진출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아트론은 지난해 12월 벤처캐피탈인 인터밸류파트너스를 설립했다. 중소기업청에 창투업 등록도 완료했다 비아트론의 지분율은 100%이며 자본금은 50억 원이다. 비아트론의 김형준 대표를 포함해 전문인력 3명을 확보했다.

비아트론은 신규사업을 검토하다가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벤처캐피탈을 설립했다. 투자 전문가들이 보는 안목을 배워 제조산업에 제한하지 않고, 신규사업을 검토하기 위해서다. 자생 능력을 가진 창투사로 육성하면서도 모기업과 사업적인 시너지를 이루려는 취지다.

인터밸류파트너스는 올해 모태펀드 출자사업 등에 지원해 펀드를 결성토록 할 예정이다. 현재 투자심사역 추가 확보에 나서며 연내 펀딩에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터밸류파트너스 관계자는 "다른 상장회사들과 마찬가지로 사업 다각화와 제조업체인 모기업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창투사를 설립했다"며 "올해는 펀드레이징에 성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비아트론은 2001년 자본금 5000만 원으로 설립된 디스플레이 장비회사다. 설립초기 한국투자파트너스, 한화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벤처캐피탈에서 투자를 받았다.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해 지난 2010년 코스닥시장 상장에 성공했다. 사업초기 자금을 지원한 투자회사들이 높은 수익을 달성하면서 벤처캐피탈과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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