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블라인드 PE 펀드 출자 잰걸음 보험사업단 내달말 공고…예금사업단도 준비
김일문 기자공개 2017-02-28 09:02:48
이 기사는 2017년 02월 24일 10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정사업본부가 대체투자 부문 블라인드 펀드 출자를 준비 중이다. 이르면 다음달 말 출자 공고가 나올 전망이다.24일 IB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은 현재 블라인드 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출자 공고는 3월 말이나 4월 초 쯤 나올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출자 규모나 일정은 작년과 비슷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작년의 경우 4월 출자 공고를 시작으로 1차 정량 평가 후 5월에 2차 정성 평가가 마무리 됐으며, 운용사 최종 선정은 6월에 이뤄졌다. 당시 출자에서는 린드먼아시아와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등 2곳이 선정돼 각각 400억 원씩 총 800억 원을 받았다.
우정사업본부의 예금사업단도 블라인드 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을 위한 준비 절차를 진행중이다. 다만 출자 규모와 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산업은행에 이어 우정사업본부도 블라인드 펀드 출자를 계획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유한책임사원 모집(LP 마케팅)에 나서는 사모투자펀드 운용사들도 바쁘게 움직일 전망이다.
산업은행은 3월 중 출자 절차에 들어가 5월이나 6월쯤 위탁사 선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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