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美 군수업체 어음 투자펀드 추진 만기 1년, 목표수익률 4.5%…자산가 타깃 사모펀드
이승우 기자공개 2017-03-16 11:43:52
이 기사는 2017년 03월 13일 15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안타증권이 미국 군수업체가 발행하는 기업어음(CP)에 투자하는 펀드를 내놓을 계획이다. 해당 군수업체의 명칭 등 펀드 구조에 대해서는 아직 베일에 쌓여 있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미국 연방정부와 거래중인 군수업체의 어음에 투자하는 펀드를 판매할 계획이다.
정확한 구조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미국 연방정부가 거래하는 군수업체가 발행하는 CP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에 재간접 투자하는 펀드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만기는 1년이고 목표수익률은 연 4.5% 수준이다.
이 펀드는 사모펀드로 일부 자산가들을 타깃으로 삼을 예정이다. 미국 기업의 CP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생소해 판매가 어느 정도 가능할지 미지수다. 다만 연방 정부와 거래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안정성은 담보될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미국 연방정부와 거래하는 군수업체 CP에 투자하는 펀드 판매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투자 대상 및 펀드 구조 등에 대해서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군수업체중 국내에 알려진 회사는 록히드마틴과 보잉, 레이시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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