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 나노스 재감사 적극 추진 나노스 감사의견 '한정'···회사 측"회계분식 아니다" 일축
김동희 기자공개 2017-03-31 08:41:17
이 기사는 2017년 03월 31일 08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상장사 광림은 31일 자회사인 나노스의 재감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나노스의 지정감사법인인 안진회계법인은 지난 30일 2016년 감사보고서에 대해 한정의견을 냈다. 2015년 말 나노스가 보유하고 있는 재고자산 금액과 회사가 인식한 손상차손에 확신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안진회계법인은 재무성과와 현금흐름에 대한 한정의견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대주주인 광림은 나노스의 미래가치와 성장성을 신뢰하고 투자한 주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라도 재감사를 요청해 반드시 '적정'의견을 받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광림 관계자는 "법정관리 회사가 겪는 고충으로 당시 회계자료가 미비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며 "회계분식에 관한 사항은 전혀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하던 나노스의 재상장 심사는 2016년 감사보고서로 인해 일정이 연기됐으나 아직 상장 폐지가 확정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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