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영업채널 부서장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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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영업채널 부서장 교체 성과 좋은 DM영업팀 등 대상…영업력 강화에 박차

윤 동 기자공개 2017-04-04 09:49:58

이 기사는 2017년 04월 03일 14시4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IA생명보험이 영업채널의 부서장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최근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영업부서의 수장을 변경해 영업력 강화에 한층 힘을 쏟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AIA생명은 3일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총 7명의 새로운 부서장이 선임됐다.

7명의 부서장 중 3명이 영업 관련 부서장인 점이 눈에 띈다.이번 인사에서 AIA생명은 PA영업인재개발팀, DM영업전략팀, DM영업인재팀 부서장을 교체했다. PA(Premier agency)는 AIA생명에 소속된 전속 설계사 채널을, DM(Direct Marketing)은 전화 등으로 고객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채널을 의미한다.

AIA생명 관계자는 "최근 DM채널 등이 가시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며 "요즘 비즈니스 트렌드와 부합한다 생각해 이 쪽으로 영업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최근 설계사가 많이 줄어든 PA채널은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AIA생명 설계사는 지난해 말 기준 1607명으로 2015년 말 2042명 대비 21.3% 줄었다. 같은 기간 생보업계 전체 설계사가 2% 줄어드는데 그쳤음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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