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티이앤이, 1Q 나노섬유 최대실적 달성 전체 매출 규모는 감소…에너지 사업 부진 여파
양정우 기자공개 2017-05-15 16:47:30
이 기사는 2017년 05월 15일 16시4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프티이앤이가 성장 엔진인 나노섬유 사업이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다른 사업부의 수주 부진으로 전체 매출 규모는 감소했다.에프티이앤이는 올해 1분기 나노섬유 사업의 매출액이 사상최대 규모인 89억 3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75억 4000만 원)과 비교해 18% 가량 늘어난 수치다.
글로벌 스포츠 기업 N사를 향한 초도 물량과 새롭게 시작한 프로젝트의 성과가 이번 1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나노 멤브레인 독점 계약을 맺은 N사의 주문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올해 1분기 전체 매출액은 전년보다 7.7% 감소한 120억 원으로 집계됐다. 나노섬유 사업의 선방에도 전체 매출 규모가 꺽인 건 에너지 사업 매출액이 43.7% 급감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업황 침체로 수주 부진이 이어졌다.
에너지 사업의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효과로 수익성도 위축됐다. 지난 1분기 영업적자 2억 1700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필터공장이 가동된 동시에 나노 멤브레인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나노섬유 사업의 매출 규모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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