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티이앤이, 나노멤브레인 라인 증설 수요 대응 차원에서 필리핀 공장 생산능력 4배로 확충
권일운 기자공개 2017-05-25 11:18:47
이 기사는 2017년 05월 25일 11시1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프티이앤이가 필리핀공장에 나노 멤브레인 라인을 증설한다.에프티이엔이는 지난달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필터 완제품 공장을 증설한 데 이어 필리핀 공장에 나노 멤브레인 라인 4기를 신규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증설은 7월 완료될 예정이며, 오는 3분기부터 본격적인 제품생산 및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에프티이엔이 필리핀 공장에는 현재 3기의 필터 라인과 2기의 멤브레인 라인이 가동 중이다. 여기에 기존 라인의 공정을 혁신한 신규 라인이 들어설 경우 필리핀 공장의 나노 멤브레인 생산 능력은 현재에 비해 4배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설은 에프티이엔이의 주요 고객사인 N사의 주문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됐다. N사 외에도 다른 글로벌 의류 업체들도 나노 멤브레인 수요를 늘려 잡고 있다는 점은 에프티이엔이에게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기능성 섬유시장은 방수 및 통기 기능을 갖춘 나노 멤브레인이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한 발 앞선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해 나노 멤브레인 제품의 가격 경쟁력 우위를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수요 대응 차원에서 최근 준공한 우정공장에도 라인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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