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6월 29일 18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티웨이항공이 주주인 예림당과 티웨이홀딩스의 신규 자금 지원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영업을 통해 창출하는 현금으로 당장 운영자금을 마련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김형이 티웨이항공 경영본부장은 29일 '티웨이 BLOSSOM 2025 비전 선포식'에서 기자와 만나 모기업의 신규 자금 지원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미 대주주 지분율이 높기도 하고, 되도록 모기업에게 기대지 않으려 한다"며 "매년 자체적으로 벌어들인 현금으로 예산을 충당하는데 부족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예림당과 티웨이홀딩스는 2016년 말 기준 티웨이항공 지분을 각각 11.95%, 81.02%씩 보유 중이다. 예림당은 티웨이홀딩스 지분 56.76%를 보유한 대주주로서 티웨이항공을 간접 지배하고 있다.
예림당과 티웨이홀딩스는 지난 2013년 토마토저축은행으로부터 티웨이항공 73.15%를 50억 원에 인수했다. 이후 예림당은 보유한 지분 일부를 티웨이홀딩스에게 넘겼고, 티웨이홀딩스는 티웨이항공이 시행한 1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자본을 수혈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티웨이홀딩스가 보유한 지분이 대폭 늘었다.
2013년 이후 예림당과 티웨이홀딩스가 유상증자 형태로 티웨이항공에 자금을 지원한 적은 없다. 티웨이홀딩스가 종종 단기자금을 대출하기도 했지만 모두 회수한 상태다. 티웨이항공의 항공기 리스계약에 지급보증을 제공하는 등 간접적인 형태의 지원만 유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수년간 지속된 완전자본잠식을 최근 해소했으나 여전히 자본규모가 크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매출을 증대시키는 과정에서 부채가 늘어나 지난 1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이 800%를 웃돌고 있다. 다만 지난해부터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이익잉여금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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