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7월 06일 10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포티스가 ㈜스마트라인과 유라시아비즈니스연합 박람회(EABU_EXPO)에서 한국관을 입점·운영할 수 있는 양해각서(MOU) 체결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EABU-EXPO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거대한 농업단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유라시아비즈니스연합 박람회다. 91만제곱미터(㎡, 27만 5275평) 규모로 축구장 127개 규모의 크기에 이른다. 러시아와 유럽에서 가장 큰 '푸드시티'로 불리는 곳이다. 전체 개장은 올해 하반기로 계획하고 있다.
현재 50여개 국가가 EABU-EXPO에서 상설 엑스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4000개 이상의 제조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또한 유라시아경제협력기구(EAEC), 브릭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상하이협력기구(SCO)의 회원국과 중앙아시아, 중동, 북아프리카 등 50여개의 국가가 경제협력발전 촉진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라인은 EABU-EXPO에서 한국관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한국관에 비치할 상품 공급을 주로 포티스가 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포티스는 한국관에 입점할 국내 상품을 선정해 한국관에 전시하고 기업간(B2B) 거래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EABU-EXPO에서 지난해 12월 개장한 베트남관은 20여일간 40억 원 규모의 B2B 거래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포티스가 한국관 B2B 거래량에 거는 기대치도 크다.
포티스 관계자는 "EABU-EXPO를 신규 수출 판로 확대와 수출거래 활성화의 창구로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매출확대와 영업이익 창출에 큰 효과를 볼 것으로도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라시아 시장에 중소기업제품의 판로개척과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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