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운용, 숏 비중 축소 '전략 통했다' [thebell League Table] 개별종목 위주 숏, IT·금융·지주회사 확대
서정은 기자공개 2017-07-26 08:30:20
이 기사는 2017년 07월 24일 14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상반기 멀티전략 분야에서 최고 성과를 낸 J&J자산운용이 올 들어 포트폴리오를 대거 교체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숏 비중은 전년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인 동시에 전기전자(IT), 금융주, 지주회사 종목 비중을 확대한 것이 비결로 꼽힌다.최광욱 J&J자산운용 대표는 24일 "지난해 하반기부터 헤지펀드 내 숏 비중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있다"며 "상반기까지만 해도 숏 비중이 평균 30~40%였으나 최근에는 20% 정도로 줄어든 상태"라고 밝혔다.
J&J자산운용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장세를 예견하고 포트폴리오를 교체하기 시작했다. 당시 투자자들에게도 숏 비중을 줄이는 대신 롱(long) 비중을 늘리겠다고 전달했다. 포트폴리오 교체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더벨 헤지펀드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멀티 전략 펀드 40종(설정기간 1년 미만 펀드 제외) 중 J&J자산운용의 '제이앤제이파트너베타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1호'가 21.37%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또한 J&J자산운용의 몫이었다. '제이앤제이파트너알파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1호'는 18.24%의 성과를 냈다. 두 펀드 모두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18.1%)과 동종 유형의 단순평균 수익률(4.80%)을 웃돌았다.
J&J자산운용은 숏 비중을 줄이는 동시에 전략도 교체했다. 최 대표는 "현재는 개별종목에 대해서 숏을 할 뿐, 코스피200선물에 대한 숏 포지션은 사실상 없는 상태"라며 "당분간은 시장 상황에 급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추가적인 전략 교체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전기전자(IT), 금융주, 지주회사 관련 종목이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J&J자산운용은 이들 종목의 실적이 우상향할 것으로 보고 비중을 늘려왔다. IT 비중이 40%로 가장 많고, 금융주 및 지주회사 종목 비중이 각각 10% 이상 차지하고 있다.
J&J자산운용은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다시 헤지펀드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그동안 제외됐던 판매사 추천펀드에 다시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최근 환매를 한 투자자들이 있어 기존 펀드의 추가 가입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증권사 PB센터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다니는 등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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