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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네트웍스, BBB급 한계 뚫고 수요예측 성공 200억 모집에 330억 몰려 증액 발행…수익성 개선 부각

강우석 기자공개 2017-07-28 17:11:26

이 기사는 2017년 07월 27일 18:5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J네트웍스가 BBB급 회사채의 한계를 뚫고 수요예측에서 투자자 모집에 성공했다. 최초 모집액을 초과하는 투자 수요가 모여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AJ네트웍스는 27일 당초 200억 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던 회사채를 290억 원으로 늘려 발행한다고 밝혔다.

희망금리 밴드 내에 투자 의사를 밝힌 수요는 330억 원으로 모집액을 130억 원 초과했다. 만기 1.5년물과 2년물 100억 원씩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각각 110억 원, 180억 원씩 발행키로 했다.

1.5년물은 개별 민평과 동일한 금리로, 2년물은 10bp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수요예측 전일 개별 민평 금리를 대입하면 1.5년물은 3.405%, 2년물은 3.816% 정도가 나온다.

BBB급으로 신용등급은 낮은 편이지만 미배정 우려는 크지 않았다. 수익성이 점차 개선되고 있고 발행 규모도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AJ네트웍스의 올 1분기 영업이익(별도 기준)은 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4%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말 대비 0.8%포인트 오른 12.6%였다.

다수의 리테일 기반 회사들이 청약에 참여했다. 몇몇 자산운용사가 분리과세하이일드펀드에 편입을 위해 수요예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기 1.5년물의 주관사로는 신영증권이, 2년물에는 한국투자증권과 신영증권이 각각 참여했다. AJ네트웍스는 이번 조달자금을 전액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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