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바이오, KMP코퍼레이션과 공급계약 체결 암진단 시장 진출 본격화…추가 공급계약 체결 예정
정강훈 기자공개 2017-07-31 14:34:29
이 기사는 2017년 07월 31일 14시2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큐브바이오가 프리미엄 검진센터인 KMP코퍼레이션(Korea Medical Park)에 암 진단기기를 공급한다.팜스웰바이오는 자회사 큐브바이오가 KMP코퍼레이션과 '퓨린대사체 분석키트'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큐브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퓨린대사체 분석키트'는 소변에 포함된 대사물질을 관찰해 암 발병 유무를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 기기다. 전처리 과정 없이 적은 양의 소변을 채취해 실온에서 5분간의 효소 반응으로 암 발병 유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검진 대비 판독시간이 짧고 수검자들의 거부감이 적어 한층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큐브바이오 관계자는 "우수한 성능과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이 입증되지 않으면 시장 진입이 어려운 분야에서 성과를 내게 됐다"며 "이번 공급 계약 체결로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큐브바이오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KMP코퍼레이션은 서울아산병원의 박광민 교수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검진센터다. 각 분야의 전문의들이 포진해있으며 GE의 최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해 프리미엄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큐브바이오는 관계사인 팜스웰바이오와 협력하며 암 진단 시장에서 사업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번 KMP코퍼레이션과의 계약을 시작으로 국내외 글로벌 제약사, 종합병원, 검진기관, 수탁기관들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팜스웰바이오와 공동으로 암 진단 및 치료 예후 지표에 관한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암 진단 키트'에 이어 '조기 스크리닝 키트',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등 사업 영역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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