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11번가 합작사 추진, 계획대로 진행 롯데·신세계와 협의 지속…FI 유치도 병행
김일문 기자공개 2017-08-11 08:10:11
이 기사는 2017년 08월 10일 09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텔레콤의 자회사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의 합작사 설립과 자본확충 작업이 여전히 진행중이다. 이와 동시에 11번가에 재무적투자자(FI)를 끌어들이는 방안도 함께 추진중이다.SK텔레콤 고위 관계자는 "11번가 합작사 추진 작업이 사실상 중단됐다는 세간의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며 "국내 유통 대기업인 롯데, 신세계와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1번가 합작사 추진은 SK플래닛 모회사인 SK텔레콤에서 실무를 맡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11번가의 합작사 설립 작업이 답보 상태에 빠져 사실상 중단됐다는 소문이 돌았다. 11번가를 매각하고 있으며 조만간 성사될 것이란 억측도 제기됐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아직 딜 초반이라 협의에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롯데와 신세계 측과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에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SK플래닛의 유통사업부문인 11번가를 인적분할시켜 독립법인으로 만든 뒤 롯데나 신세계로 하여금 물류센터 등의 자산을 현물출자 방식으로 받아 11번가의 합작 주체로 끌어들이겠다는 것이 SK의 밑그림이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FI의 자본확충 참여도 열어놓은 상태다. 국내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SK텔레콤과 유통 대기업이 뜻을 모아 11번가의 합작사로 피를 섞은 뒤 유상증자를 통해 FI 투자를 유도해 실탄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관계자는 "이미 FI들 가운데 적극적인 투자 의사를 타진한 곳도 있다"며 "국내 굴지의 대기업(SK텔레콤과 유통사)이 주주로 버티고 있는 합작법인인 만큼 FI들이 안정적인 투자처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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