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協, 우수벤처 알리기 나섰다 2017 우수벤처기업 홍보IR 개최…7개 벤처·스타트업 홍보
김세연 기자공개 2017-08-31 11:29:10
이 기사는 2017년 08월 30일 12: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벤처기업협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7년 우수벤처기업 홍보IR'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협회의 홍보채널을 통해 자체 기업홍보가 어려운 벤처 및 스타트업의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를 알리고 향후 기업 자체의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난 5월 올해 우수벤처기업으로 선정된 4개 기업을 비롯해 혁신적 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 3개 등 총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올해 일자리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2013년 창업한 항공기 및 탱크부품 제조기업이다. 지속적인 사업 확장으로 지난해 매출 80억 원을 기록했고 고용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서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2014년 설립된 라이스클레이는 떡을 먹거리로만 생각했던 기존 개념을 깨고 떡과 클레이를 결합한 새로운 아이템을 선보인 벤처기업이다. 먹거리와 교육을 동시에 만족시킨 라이스클레이는 떡 반죽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분야 우수벤처기업인 씨드온은 종자산업 분야의 세계적 수준의 농업벤처로 세계 유일의 한냉지역 재배가 가능한 양파 종자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종묘는 자체 육성한 품종으로 해외 190개 거래처를 확보하며 500만 달러 이상 수출을 기록했다. 아이사종묘는 한계를 보이는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수출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기술을 바탕으로 반려 동물을 위한 자체 제품을 개발 및 양산하는 아이오텍은 ICT 및 융합분야의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스타트업 벤처로 2016년 K-Global 300 기업으로 선정됐다. 로보러스는 인지 기반 행동 및 감성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범용 OS를 개발하는 로봇개발 벤처기업이다. 메디프레소는 휴대성이 제한된 한방차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휴대용 캡슐과 추출머신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인 우수벤처기업 선정을 통해 국민들에게 벤처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보다 많은 우수벤처기업의 성장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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