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차기 리더는]김지완 낙점…혁신ㆍ변화 택했다27일 주총서 선임…박재경 사장 후보로 추천
김선규 기자공개 2017-09-08 15:43:28
이 기사는 2017년 09월 08일 15시2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김지완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사진)이 낙점됐다. 김 내정자는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치게 되면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
임추위는 김 내정자와 박재경 BNK금융지주 부사장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하지만 그룹의 경영공백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여파를 고려해 금일 내로 최종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다. 임추위는 김 내정자의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금융 식견을 선정 사유로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추위는 최종 후보 선정 과정에서 낙마한 박 부사장을 지주 사장 최종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김 내정자는 박 부사장에게 사장 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1946년생인 김 내정자는 부산상고와 부산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세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0년대 부국증권에 입사해 영업이사, 상무, 전무를 거쳐 1998년 부국증권 사장에 올랐고 2003~2007년에는 현대증권(현 KB증권)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08년부터 하나대투증권(현 하나금융투자) 사장과 하나금융 자산관리부문 부회장을 지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거래소, 3시간 심사 끝에 제노스코 상장 '미승인' 확정
- 대방건설, '부채비율 80%' 안정적 재무구조 유지
- [상호관세 후폭풍]'90일 유예'에 기업들 일단 안도, 정부 협상 성과에 쏠린 눈
- 에이치알운용, 한투 이어 '신한 PWM' 뚫었다
- KB증권, 2분기 롱숏·메자닌 헤지펀드 '집중'
- "지분 3%로 이사회 흔든다"…얼라인 '전투형 전략'의 정석
- 하나증권, 성장주 중심 라인업 변화
- 우리은행, 가판대 라인업 확대…'해외 AI·반도체' 신뢰 여전
- 하나은행, 라인업 고수 속 'NH필승코리아' 추가
- 리운운용, 메자닌 전문가 모셨다…투자 영역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