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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로보어드바이저 사업 뛰어든다 파운트투자자문과 논의 시작…내년 상반기 중 출시 목표

서정은 기자공개 2017-09-28 08:38:26

이 기사는 2017년 09월 25일 10:4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BK기업은행이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시중 은행들의 로보어드바이저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손을 놓고만 있을 수 없다는 판단이다. IBK기업은행은 후발주자로 뛰어든 만큼 퇴직연금과 연계해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기로 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내년 상반기 중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WM사업부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사업을 통해 연을 맺은 파운트투자자문의 도움을 받아 작업에 착수했다.

IBK기업은행은 가능하면 올해 안까지 컨소시엄을 구성할 업체를 선정키로 했다. 파운트투자자문을 포함해 다양한 업체들을 접촉하겠다는 계획이다.

IBK기업은행이 벤치마킹하는 모델은 신한은행의 '엠폴리오'다. 은행권 최초로 출시된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로 출시 6개월만에 1만 7000개가 넘는 계좌를 유치해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 또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IBK기업은행은 후발주자인 점을 고려해 퇴직연금까지 로보어드바이저를 적용해 출시하기로 했다. 내년 대대적인 퇴직연금 시스템 개편이 예고돼있어 협업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퇴직연금부 또한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은 상태다.

IBK기업은행은 내년 별도로 분리됐던 퇴직연금 시스템을 계정계(입출금의 온라인거래를 취급하는 금융권 핵심시스템)로 통합할 예정이다. 퇴직연금에 로보어드바이저가 접목되면 많은 고객들이 손쉽게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퇴직연금 시스템 개편 공고는 10~11월 경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에 대해 이제 갓 논의를 시작한 단계"라며 "서비스 출시가 늦은만큼 다각도로 로보어드바이저를 접목해 내놓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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