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 400만불 대마 판매계약 체결 신사업 추진이후 첫 판매…"재배시설 확대로 생산증대 나설 것"
김세연 기자공개 2017-10-10 09:31:32
이 기사는 2017년 10월 10일 09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규 사업으로 합법적인 대마 재배 사업에 뛰어든 뉴프라이드가 첫 매출처를 확보했다.뉴프라이드는 지난 9일 대마 전문 상품 제조 및 유통사인 쓰리콤마스(3Commas, LLC)와 연간 3600파운드(약 1632 kg) 규모의 대마초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첫 수확을 앞두고 있는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소재 합법 대마재배 사업장에서 생산된 대마에 관한 것으로 계약규모는 현지 시가기준 약 400만 달러(한화 약 45억 8000만 원) 상당이다.
미국 대마초 가격 전문사이트 '프라이스 오브 위드(priceofweed)'에 따르면 중간 품질의 대마초는 그램당 10달러(9월 25일 기준)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기호용 대마초가 미국 8개 주에서 합법적으로 허용되며 판매가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첫 판매 공급 계약 체결 외 현재 2~3곳을 대상으로 추가 공급계약에 대한 협상이 진행중"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이른 시일내에 재배시설 확대를 통한 생산성 증대를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호용 대마초의 합법판매가 시작된 지난 7월 네바다 주에선 한달 동안에만 약 2700만 달러(약 310억 원)에 이르는 대마초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돼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이 증명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프라이드는 미국 네바다 주에 소재한 대마재배 전문업체 아리아스탠다드홀딩스(Aria Standard Holdings ltd.)의 잔여지분 51%와 경영권을 약 450만 달러(한화 약 51억 4000만 원)에 모두 인수해 100%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이로써 뉴프라이드는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 소재한 대마재배 사업장의 사업권을 전량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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