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IB투자, 초기 바이오기업 투자 확대 성장단계별 포트폴리오 구체화…자기자본 투자 예정
배지원 기자공개 2017-11-20 08:36:29
이 기사는 2017년 11월 15일 15: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시너지IB투자가 초기 사업화단계 바이오기업에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최근 시너지파트너스 계열사가 바이오기업 대규모 M&A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시너지IB투자는 초기단계와 시리지A규모 투자에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시너지IB투자는 올해 기술 사업화 단계의 바이오업체 8곳에 투자를 완료했다. 설립 이래로 기술 사업화 초기기업에 1억~5억 규모로 투자해왔다. 지난해에는 바이오 특화 팁스(TIPS) 운영사로서 액셀러레이터로도 등록됐다. 현재 글로벌 투자기관인 요즈마그룹과 바이오 벤처기업 전문 지원기관인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창업기업은 민간 투자금과 함께 정부 R&D자금을 포함한 연계 지원금을 포함하면 최대 1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때 운용사는 투자한 자본금에 비해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배가 되는 효과가 있다.
시너지IB투자는 초기 사업화 단계 회사에는 자기자본으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초기 기업의 경우 회수 시기를 가늠할 수 없어 펀드를 통해 투자하는 데 한계가 따르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자기자본 투자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시너지파트너스 계열사는 최근 바이오 영역에서의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시너지파트너스, 시너지투자자문은 최근 엠지메드에 150억 투자를 결정했다. 시너지파트너스가 인수한 시너지이노베이션(옛 코아로직)은 최근 디에스케이에 250억 원을 투자했다. 인트로바이오파마 인수에도 40억 원을 사용하는 등 경영권 인수에도 집중하는 모습이다.
시너지IB투자는 여기서 초기단계와 시리즈A 단계의 바이오업체를 발굴해 성장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연내 결성 예정인 모태펀드의 지식재산권 펀드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이 출자한 농식품펀드에서도 초기단계 이후의 바이오 기업에 주로 투자할 예정이다. 운용 중인 특허기술사업화펀드를 통해서도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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