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IB투자, 농식품펀드 GP로 선정 3차 수시 단독지원해 선정…농금원 출자사업 완료
배지원 기자공개 2017-09-18 07:57:50
이 기사는 2017년 09월 15일 11:2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의 농식품 펀드 위탁운옹사(GP)로 시너지IB투자가 선정됐다. 시너지IB투자는 이번 3차 수시 출자사업에 단독으로 지원해 1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게 됐다.지난 13일 농금원은 3차 수시출자에 참여한 시너지IB투자를 대상으로 2차 프리젠테이션(PT) 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시너지IB투자를 최종 GP로 낙점했다.
시너지IB투자는 시너지파트너스 자회사로 사모투자조합(PEF) 운용 및 인수·합병(M&A) 중개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신기술금융사다.
시너지IB투자는 올해 5월 신기사 중에는 처음으로 액셀러레이터로 등록됐다. 액셀러레이터로 등록되면 창업투자사에 준하는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벤처기업 지분에 투자한 뒤 발생하는 매매차익, 배당이익에 대한 양도세, 배당소득세 등이 면제된다.
농금원이 이번 수시출자 사업에서 조성하는 농식품펀드는 총 100억 원 규모다. 농금원이 농식품모태펀드를 통해 출자하려는 자금은 총 50억 원이다. 시너지IB투자는 3개월 내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농식품펀드는 농식품 경영체에 대한 투자를 통해 농림수산식품분야 기반산업을 육성을 도모한다.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첨단 농어업 기술 등 대규모 투자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정부 재정과 민간자본의 유입을 유도한다.
운용사의 관리보수는 투자기간 동안엔 약정 총액의 2.5% 이내에서 결정된다. 투자기간 이후엔 투자 잔액(분기 평잔)의 2.5% 이내 또는 펀드 규약에 적시된 방법에 따른다.
성과보수는 펀드 청산수익률이 기준수익률을 넘어서면 수익의 20% 이내에서 지급받을 수 있다. 일반 농식품펀드의 기준수익률은 내부수익률(IRR) 5% 이상이다.
농식품펀드의 존속 기간은 8년이 원칙이다. 다만 5년 이상 10년 이내 또는 2년 이내에 연장이 가능하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