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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조 주택기금 신탁업자, 우리은행 vs 하나은행 일반사무관리, 신한아이타스 등 3개사 경쟁…내달초 최종대상자 선정

김현동 기자공개 2017-11-28 11:49:13

이 기사는 2017년 11월 24일 15: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40조 원에 달하는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의 신탁업무를 놓고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대결을 벌이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 운용보조기관 중 신탁업자에 대한 1차 정량평가 결과에 따른 2차 정성평가 대상 회사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을 선정했다.

일반사무관리회사로는 신한아이타스, 우리펀드서비스, 하나펀드서비스 등 3개사를 선정했다.

2차 정성평가 평가 후 최종 대상자는 오는 12월8일 선정될 예정이다. 위탁사업 기간은 3년으로 내년 1월1일부터 2020년 12월 말까지다. 추정가격은 일반사무관리회사가 0.30bp, 신탁회사는 0.30bp, 집합투자기구평가회사 0.40bp 등에 불과하다.

신탁업자의 업무는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 연기금투자풀 및 하위 개별펀드 위탁재산의 수탁·보관·관리 업무 △운용자금의 결제업무 △배당·원리금의 수령업무 △의결권 행사를 제외한 위탁재산의 권리행사 업무 △관계법령에서 정한 하위 개별펀드 운용사의 운용지시행위에 대한 감시업무 △기타 자산보관 또는 수탁업무에 필요한 사무 등이다.

일반사무관리회사는 △기금 전담운용기관, 연기금투자풀 및 하위 개별펀드 등의 순자산가치 및 기준가격의 산정 △기금 전담운용기관, 연기금투자풀 및 하위 개별펀드 등의 운용정보 제공 △관계 법령, 하위 개별펀드의 약관 및 기금 여유자금 관련 규정 준수 또는 이행 정보의 제공 △기타 위탁자산 관리에 필요한 사무 등을 맡게 된다.

한편 집합투자기구평가회사 선정은 입찰 일정이 변경돼 오는 27일 입찰참가신청 제안서 접수가 마감된다.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 운용 규모는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42조 4000억 원 수준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평잔은 40조 7508억 원으로 단기 자금이 1조 9480억 원, 중장기자금은 38조 8028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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