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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항겪던 에이씨티 매각협상, 극적 타결 임총 당일 수정 양수도계약 체결…대표이사등 이사진 교체

김세연 기자공개 2017-12-11 08:22:31

이 기사는 2017년 12월 08일 17: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좌초 위기에 놓였던 코스닥상장사 에이씨티의 매각 작업이 극적으로 성사될 전망이다. 중도금 지급 불발로 무산됐던 계약이 임시주주총회 개최 당일 수정됐고 임총을 통해 신규 이사진도 선임됐다. 잔여 잔금만 납입되면 인수 절차가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씨티는 이날 임시주총을 열고 반도헌 신임 대표이사를 포함해 사내이사 3인(현지웅, 램웨이, 오종원), 사외이사 2인(이경권, 이해은) 등의 신규 선임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단, 김병관 신임감사 선임안은 의결정족수 미달로 심의하지 못했다.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의약품 관련 연구개발업,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업 등 다수의 사업목적도 정관에 추가했다.

전날까지 잔금 미지급을 이유로 불발위기에 놓였던 인수계약은 임시주총 당일 극적으로 타결됐다.

에이씨티 최대주주인 이보섭 대표는 제이에스엔홀딩스외 3인과 체결한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내용을 일부 변경했다. 지난 7일까지 지급키로 했던 잔금을 납입하지 않아 계약이 해제될 위기에 놓였지만 계약 내용 일부를 수정하는 데 합의하며 사실상 계약을 연장한 것이다.

에이씨티의 주식양수도계약은 최초 계약 체결이후 세 번의 수정 과정을 거쳤다. 최종 계약에 따라 인수자인 제이에스엔홀딩스는 임시주총 직후 잔금 245억 5000만 원을 납입하고 에이씨티 주식 182만 4744주를 양도받게 된다. 계약금 20억 원은 최초 계약 당시 납입됐다. 남아있는 지분 36만 주는 오는 21일 34억 5000만 원의 납입이후 최종 이전받는다.

잔금 지급까지 마무리되면 제이에스엔홀딩스는 최초 계약당시보다 소폭 줄어든 12.26%(75만 주)를 보유하며 단일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투자 컨설팅 회사인 제이에스엔홀딩스는 엔에스케이홀딩스, 제이케이홀딩스, 제이에스엔파트너스 등과 함께 지난 9월 이보섭 에이씨티 대표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 대표가 보유중인 에이씨티 지분 35.73%(주식수 218만 4744주)를 총 300억 원(주당 1만 3731원)에 인수하는 조건이었다. 제이에스엔홀딩스 등은 계약직후 계약금을 지급하고 잔금 280억 원은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기 하루 전에 법무법인 등에 예치하기로 했다.

하지만 제이에스엔홀딩스는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으며 잔금 지급일과 임시주총 개최를 수차례에 걸쳐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수도 계약도 내용과 대금 지급일이 잇따라 변경되는 과정이 반복되며 기존 계약을 수정한 별도 계약이 체결되는 등 진통을 겪었다. 계약 진행과정에서 제이에스엔홀딩스의 최대주주도 최은석씨에서 특수목적회사(SPC)인 대전브릭스로 변경됐다.

제이에스엔홀딩스 관계자는 "납입과정이 지연되며 인수에 혼란을 빚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경영권 변경된 만큼 잔금 지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향후 회사 안정화와 바이오 분야의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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