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진공, 암호화폐 거래소 KCX 지분 확대 디지탈옵틱·케이피엠테크 등…총 46.1% 달해
박제언 기자공개 2017-12-11 14:26:10
이 기사는 2017년 12월 11일 14: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한일진공이 암호화폐 거래소 KCX(Korea Cryptocurrency Exchange) 지분을 늘려 사업 지배력을 강화했다.한일진공은 11일 공동 투자자인 케이피엠테크 및 디지탈옵틱과 암호화폐 거래소 KCX의 지분을 추가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주 투자로 KCX 최대주주인 한일진공의 지분율은 3.3% 포인트 증가한 22.3%가 됐다. 디지탈옵틱 및 케이피엠테크는 각각 6.4% 포인트 증가한 11.9%씩 보유하게 돼 한일진공 및 공동 투자자들의 총 지분율은 46.1%가 됐다.
한일진공 관계자는 "암호화폐 사업 확장을 위해 추가적인 투자를 단행했다"며 "향후 KCX의 안정적 운영 및 사업확대에 필요한 투자에도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CX는 최근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싱글 사인 온(Single Sign On) 프로세스' 및 외부 침입 및 디도스 공격에 대비한 보안 시스템의 시험 가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다음달 10일 고객 서비스 및 고객 자산 관리 등을 위한 시험 가동을 거쳐 30일 공식 개장할 예정이다.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도 출시한다.
정부의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 움직임과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 보호 장치 마련 및 불법 거래 방지를 위한 방안 등 현재 정부에서 논의 중인 거래소 허가 기준이 확정되면 관련 규정을 충족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