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2018년 재도약 원년될 것" 손지현 대표 "음원및 공연기획 사업 확대…성장기반 구축 자신"
김세연 기자공개 2017-12-15 14:19:20
이 기사는 2017년 12월 15일 14시1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뮤직과의 통합서비스가 본격화되는 내년이 소리바다가 재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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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삼성뮤직과 밀크의 시스템 통합이 마무리되면서 지속적인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음원 서비스 서버의 처리용량도 확대중에 있다"며 "삼성뮤직과의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기존 스트리밍 음악서비스 '밀크'와 삼성뮤직으로 이원화된 음악서비스를 삼성뮤직으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음원파트너로 기존 밀크의 파트너였던 소리바다를 택했다. 소리바다와 상당기간 안정적인 파트너 관계를 맺어왔고 소리바다가 장점을 보유한 라디오와 스토어 서비스를 통해 삼성전자가 전략적으로 추진중인 인공지능(AI) 음석인식 서비스 '빅스비'와 효과적인 연계가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기존 강점을 보여온 음원 서비스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신규 사업의 성과도 내년 전망을 밝히고 있다.
손지현 대표는 "지난 해말 자회사로 편입시킨 연예전문 미디어 서비스 기업 티브이데일리와 최근 인수한 스포츠투데이의 인수는 성공적"이라며 "올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소리바다 어워즈'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다양한 기획 사업 추진에 나서며 엔터테인먼트 산업내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소리바다는 내년에도 다양한 신규 사업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한다는 목표다.
손지현 대표는 "강점을 보인 음원 서비스 사업에서 국내 주요 기업의 전략적 제휴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영역으로의 사업포트폴리오 확대가 예고된다"며 "내년에는 소리바다의 자체 역량을 극대화하고 시너지를 마련할 수 있는 신규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회사의 성장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는 한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이전 최대주주 변경과정에서 불거졌던 불성실공시 등의 악재를 해소했다는 점에서 내년 5월 이후 환기종목 탈피도 무난할 것"이라며 "과거 소리바다의 영광을 재현하는 노력을 통해 시장에서 인정받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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