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8년 01월 17일 19시1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알파인베스트먼트가 소유한 대형 오피스 빌딩 '서울스퀘어(옛 대우센터빌딩)'가 올 상반기 중 매물로 나올 전망이다. 그동안 매각 작업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높은 공실률 문제가 최근 해소돼 연내 거래 성사가 가능할 것으로 매도자는 기대하고 있다.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알파인베스트먼트는 이르면 오는 4월 서울스퀘어 매각에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인 퍼시픽타워가 새 주인을 찾는대로 서울스퀘어 인수후보 물색에도 돌입할 방침이다.
알파인베스트먼트가 지금이 서울스퀘어 처분의 적기라고 판단한 것은 눈에 띄게 낮아진 공실률 때문이다. 20%대로 높았던 공실률로 매각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중 공유 오피스 '위워크'와 20년 장기 임대차 계약을 맺으면서 분위기가 호전됐다. 이후 공실률은 10%가량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위워크는 서울스퀘어 4개 층, 연면적 약 2만㎡를 사용하게 된다.
알파인베스트먼트는 위워크 효과 등에 힘입어 서울스퀘어 매각 여건이 우호적으로 바뀌었다고 보고 있다. 연내 자금 회수(엑시트)를 목표로 상반기 중 투자안내문(티저레터)을 배포한다는 복안이다. 마땅한 원매자만 나타난다면 언제든 협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을 만큼 매각 의지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
알파인베스트먼트에 자신감이 붙은 만큼 업계는 서울스퀘어 매매가가 단위면적당 최대 2400만 원 수준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총 거래가는 조 단위에 달할 전망이다.
서울역 맞은편에 위치한 서울스퀘어는 지하 2층~지상23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면적은 132,806㎡다. 지난 2010년 싱가포르계 투자자인 알파인베스트먼트가 모건스탠리로부터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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