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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멕시코 현지 법인 자본 확충 완료 5000만 달러 유상증자 마무리, BIS비율확보·영업활동개시 목적

김선규 기자공개 2018-01-23 14:49:48

이 기사는 2018년 01월 19일 16: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이 멕시코 현지법인인 멕시코신한은행의 자본확충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멕시코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영업 라이선스를 획득한 멕스코신한은행은 유상증자를 통해 기초체력을 다진 뒤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 멕시코 현지법인인 멕시코신한은행 자본금을 늘리기 위해 5000만 달러(원화 530억 원)가량을 출자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멕시코신한은행의 자본총계는 350억 원 안팎이었다. 이번 유증으로 멕시코신한은행의 자본금은 종전 350억 원에서 900억 원 안팎으로 늘어났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라이선스를 획득한 이후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돌입하기 위해서는 자본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난 2년간 법인설립과 영업인가를 받는 과정에서 상당한 자금 출혈이 있어 영업 개시 이전에 유증을 단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5년 멕시코 금융당국으로부터 국내은행 최초로 현지법인을 설립할 수 있는 예비 인가를 받았다. 이후 대표사무소와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영업 라이선스 획득을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말 멕시코 금융당국으로부터 영업 라이선스 승인을 받기 위한 첫 현장 검수를 받은 이후 두 달 만에 최종 인가를 획득했다.

신한은행은 멕시코 현지 리테일 영업보다 기업금융에 집중할 방침이다. 주요 타깃은 멕시코에 진출한 국내기업이다. 현재 국내 기업들은 멕시코를 북미와 중남미 시장의 전진기지로 투자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 40여 개에 달하는 협력업체들이 멕시코 시장에 진출해 있는 만큼 이들 기업에 대한 금융수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캄보디아법인인 신한크메르은행에도 2700만 달러의 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3월 신한크메르은행에 2700만 달러가량 자본을 투입했다. 캄보디아 금융당국(NBC)이 외국계은행 법인에 대한 자본금 요건을 7500만 달러로 상향조정한데 따른 결정이다.

신한크메르은행은 한차례 유증을 통해 자본금이 종전 2000만 달러에서 4750만 달러로 늘었다. 다만 현지 금융당국의 요구하는 규제 수준을 여전히 충족하지 못해 올해 추가 유증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오는 3월 자본금 규제 요건을 맞추기 위해서 2700만 달러의 추가 증자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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