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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불스, 바이오 신약개발·유통사업 진출 사업 다각화…주요 산단 의약품 제조공장·물류센터 건립 추진

김세연 기자공개 2018-02-21 11:27:08

이 기사는 2018년 02월 21일 11:1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터불스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바이오 신약 제조 및 의약품 물류·유통 사업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연성회로기판(FPCB) 및 터치패널(TSP) 가공 장비, 스마트기기용 윈도우글라스 가공장비 제조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터불스가 사업 다각화를 위해 바이오 분야 진출에 나섰다.

인터불스는 우선 KGMP와 FDA 허가 기준에 적합한 바이오·신약물질 제조 공장을 마련하고 단백질 주요 구성 물질인 글루타민을 활용한 신약 원료와 건강보조 의약품·식품 등을 제조할 계획이다. 안정적 수익원 확보를 위해 의약품 물류·센터도 마련하는 등 바이오 의약품 관련 제품의 유통 시장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인터불스는 신규 공장 및 물류·유통센터 설립을 위해 이미 다수의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유력한 후보지는 강원도 원주 지식산업단지다. 인터불스는 산단내 7만여평의 부지를 확보해 신약물질 개발 공장과 물류센터를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최광복 인터불스 대표이사는 "올해를 성장 원년으로 삼고 △바이오 △신약 제조 △의약품 물류 및 유통사업 분야에 진출할 것"이라며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건강 산업 분야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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