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8년 03월 19일 18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거래소가 등기임원(본부장) 및 상무급(본부장보) 인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파생상품시장본부를 제외한 전 본부에서 인사이동이 있었다. 거래소는 이달 내로 팀장급 인사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거래소는 19일 임시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정운수 코스닥시장본부 상무를 코스닥시장본부장으로 선임했다. 향후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장과 보조를 맞춰 코스닥시장본부의 안살림을 맡을 전망이다.

이번 인사에서 경영지원본부장(안상환),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이은태), 파생상품시장본부장(정창희), 시장감시본부장(이해선)은 자리를 유지했다.

본부장보 인사에는 일부 변동이 있었다. 경영지원본부의 경우 권호현·김현철 체제에서 홍순욱·양태영·채남기 상무가 자리를 새로 맡았다. 홍순욱 상무는 향후 인사·총무·홍보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양태영 상무는 글로벌IT사업단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채남기 상무는 기획업무를 맡게 된다.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는 권오현 상무가 맡았다. 기존에 자리를 맡았던 김성태 상무는 김영춘 상무와 함께 코스닥시장본부장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파생상품시장본부는 이번 인사에서 유일하게 변화가 없었다. 시장감시본부장보는 김현철 상무가 맡을 예정이다.

거래소는 팀장급 인사를 이달 중으로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심사팀장급의 경우 코스닥시장본부와 유가증권시장본부 모두 대폭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