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타운금융센터, 관리자산 연 10%대 성장...법인고객 급증 [PB센터 풍향계] 삼성증권 삼성타운금융센터 법인지점
이충희 기자공개 2018-04-10 08:30:41
이 기사는 2018년 04월 06일 15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근 자산관리 시장의 화두는 단연 법인영업이다. 지난 10여년 간의 유동성 잔치는 기업 등 각종 법인들이 많은 현금을 쌓는 계기를 마련해줬다. 저금리 기조가 수년간 지속됨에 따라 시장에는 다양한 금융상품들이 생겨나 투자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자산관리 명가 삼성증권에서도 법인 대상 자금 유입 규모는 매년 급증세다. 삼성 서초사옥에 위치한 삼성증권 초대형점포 삼성타운금융센터에서도 법인 영업 쪽 실적은 두드러진다. 총 4개 지점(WM1, WM2, WM3, 법인)을 묶어둔 센터 내에서 법인지점 관리자산 증가율은 매년 두자리수를 기록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조완제 삼성증권 삼성타운금융센터 법인지점장은 "지난해 관리자산 증가율은 15% 수준에 육박했을 정도로 법인 고객으로부터의 자금 유입이 빠르다"며 "일반기업은 물론 학교법인 등 재단, 공제회, 저축은행 등 관리하는 고객 풀이 이전보다 상당히 넓어졌다"고 말했다.
법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역시 중위험 중수익 채권이다. 특히 최근 은행, 금융지주들이 발행을 늘리고 있는 코코본드(조건부자본증권)처럼 안정성이 높고 시중 이자보다 높은 금리 상품 수요가 많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안정성 높은 채권형 상품 인기가 가장 높지만 최근에는 공격적 투자 성향도 늘고 있다. 헤지펀드, IPO, 비상장주 등 주식형 상품들을 찾는 법인고객도 이전보다 훨씬 늘었다.
조 지점장은 "가장 최근 판매한 기업은행 코코본드처럼 안정성 있고 금리가 약간 높은 상품이 가장 인기가 많다"면서도 "일부 공격적 투자 비중을 늘려가는 법인 중에서는 비상장주, 공모주는 물론 헤지펀드 투자도 늘려가는 곳이 꽤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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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고객들을 본사 IB 파트에 연결시켜 다양한 금융자문 서비스를 해주는 역할도 커지고 있다. 기업들과 접점이 많은 법인 리테일 영업의 장점이 십분 발휘되고 있는 것이다.
조 지점장은 "현금이 쌓여 있어 투자를 늘리는 법인이 많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자금 조달이 필요한 기업들도 있다"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증시 상장이나 주식·채권발행 등을 본사 IB에서 도울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자문 서비스도 지점의 큰 역할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타운금융센터 내 WM1~3 지점에서 관리하는 개인 고액자산가 풀이 많은 것도 법인 IB 영업에 도움이 된다.
조 지점장은 "삼성증권과 거래하는 고액자산가들은 공모주에 청약한 이후에도 주식을 중장기간 이상 보유하는 비중이 높다"면서 "이런 강점을 어필해 IPO 주관을 이끌어내는 등 IB파트와 시너지도 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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