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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 150억 추가 유치…기술특례상장 본격화 벤처캐피탈·증권사 참여…조만간 기술성평가 신청, 연내 상장 관측

이윤재 기자공개 2018-04-19 08:17:58

이 기사는 2018년 04월 18일 10:1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벤처 파멥신이 프리IPO(상장전 지분투자)격으로 150억원을 유치한다. 파멥신은 조만간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코스닥 입성 작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주력 파이프라인인 타니비루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b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한 상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파멥신은 다수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15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유상증자에는 벤처캐피탈인 네오플럭스와 SBI인베스트먼트, 증권사인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 등이 운용 중인 펀드가 참여한다. 투자금 납입은 이달말 이뤄질 예정이다.

신주 발행가격은 주당 3만5900원으로 총 41만7896주를 발행한다. 프리IPO 단계인 만큼 통상 벤처기업 투자에 사용되는 전환상환우선주(RCPS)가 아닌 보통주로 진행된다. 지난해말과 올해초 이뤄진 유상증자에서는 신주 발행가격이 주당 2만 4100원이었던 걸 감안하면 기업가치가 약 50% 가량 높아졌다. 이달초 FDA로부터 타니비루맙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는 등 긍정적 요인이 더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파멥신이 프리IPO에 나선 건 글로벌 임상 자금 마련을 위한 조치다. 주요 파이프라인인 뇌종양치료제 '타니비루맙(Tanibirumab)'은 호주 임상 2a상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다음 단계인 임상 2b상은 기존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 FDA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임상 2b상 IND를 제출한 상태다.

유진산 대표는 지난달 더벨과의 통화에서 "임상 2a상에서 타니비루맙이 뇌부종을 완화시켰는데 패턴이 아바스틴과는 다르게 나타났다"며 "이를 바탕으로 FDA에 임상 2b상 IND를 신청했고, 올 여름쯤에는 승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멥신은 조만간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첫 관문인 기술성평가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성 평가 심사, 예비심사청구 기간 등을 감안하면 연내 코스닥 입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파멥신은 2008년 설립부터 이번까지 누적 투자금 규모가 500억 원을 웃돈다. 투자자들은 다국적제약사인 노바티스부터 녹십자, 유한양행 등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까지 다양하게 분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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