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이디, 녹조 예방 日 1위 기업과 솔루션 계약 IoT 사업 확장 차원, 실시간 모니터링·저감 기능 등 탑재
류 석 기자공개 2018-05-02 15:08:59
이 기사는 2018년 05월 02일 15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피 상장사 이아이디가 주력 사업 분야 중 하나인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확장해 녹조 예방 분야에 진출한다.이아이디는 2일 일본 'EBIS Trade(이하 EBIS)'와 '원격 제어 솔루션'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원격 제어 솔루션에는 △녹조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저감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EBIS는 2017년 자본금이 약 450억원으로 매출액 한2000억원(글로벌 기준)을 기록하는 등 일본 녹조 저감분야 1위 기업이다.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녹조 예방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아이디는 EBIS를 대상으로 녹조 피해 예방과 관리가 가능한 IoT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일본 내 신규 구축되며, 기존 시스템 개선과정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김명종 이아이디 총괄상무는 "이번 계약은 이아이디가 구축한 IoT 솔루션과 시스템의 장점이 해외에서 평가 받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순 모니터링에 그치지 않고 추후 수집된 빅데이터를 통해 녹조 저감장치 고장 사유를 밝혀내 유지보수 효율성을 높이고, 녹조 발생 트렌드까지 분석하는 사전 예측분석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아이디는 앞서 일본 내 나가사키현청으로부터 녹조 저감 장치에 IoT 솔루션을 적용하는 분석 리포트 용역을 수주하며 관련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녹조 현상은 수자원 생태계에서 조류(Algae)의 대량 발생으로 생기는 현상이다. 냄새 물질을 비롯해 일부 독소를 배출하는 탓에 생태계 보호 및 식수원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신속히 대응해야 할 현상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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