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회관 재건축 리츠사에 '코람코자산신탁' 늦어도 내달초 업무협약…2023년 준공 목표
박시은 기자공개 2018-05-29 09:24:39
이 기사는 2018년 05월 23일 16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학연금 여의도 회관 재건축 사업을 담당할 리츠 운용사로 코람코자산신탁이 선정됐다. 사학연금과 코람코자산신탁은 앞으로 10영업일 동안 세부 협의를 거친 후 양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할 예정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사학연금은 이날 코람코자산신탁을 여의도 신축회관 프로젝트를 담당할 리츠 운용사로 결정, 이를 공식 통보했다. 양측은 늦어도 내달 초 MOU를 맺고 프로젝트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4610억원 규모로 1982년 준공된 기존 사학연금 서울회관 건물을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총 개발비 중 절반에 해당하는 2305억원을 사학연금(2236억원)과 리츠 운용사로 선정된 코람코자산신탁(69억원)이 나눠 부담한다. 나머지 50%는 금융권 대출로 조달할 예정이다. 목표 수익률(IRR)은 연 8.25%다.
새로 지어질 사학연금 서울회관은 지하 5층~지상 42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연면적은 14만2087㎡다. 기존 회관은 지하3층~지상20층으로 연면적은 4만1608㎡이다. 준공된지 워낙 오래돼 재건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사학연금은 2019년까지 설계 및 인허가, 기존건물 철거 등을 마무리하고, 2020년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 준공 및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기금이 자사 회관을 리츠 방식으로 재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통 연기금 회관 건립은 연기금 자체 자금을 투입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사학연금 신축회관 사업의 경우 규모가 상당하기 때문에 보다 전문성있는 운용사에 맡기기로 했다는 분석이다.
사학연금은 신축회관 프로젝트를 위해 2016년말 이사장 직속 미래전략실을 만들어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신축회관에는 사학연금 서울지부를 포함, 일부 사업부가 들어올 예정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리츠 설립 운영과 재건축 업체 선정 및 공사관리, 임대 유치 및 운영 등을 전담하게 된다. 리츠 위탁기간은 총 10년으로 첫 5년은 건설, 나머지 5년은 임대운영에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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