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 IPO' 이리츠코크렙, 수요예측 돌입 [Weekly Brief]이달 7~8일 기관투자자 모집 진행, 홈플러스 등 후발 주자 '촉각'
김시목 기자공개 2018-06-05 17:53:28
이 기사는 2018년 06월 04일 06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부동산투자신탁(리츠·REITs) 이리츠코크렙이 기관 대상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안정적 배당 매력을 앞세워 투자자 모집에 나설 전망이다. 올 첫 리츠 상장인 만큼 MBK파트너스(홈플러스 40개 매장) 등 후발 리츠 주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4일 관련 업계에 따면 이리츠코크렙은 오는 7~8일 IPO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12~15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이달 19일 납입일을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리츠코크렙은 투자자들에게 희망공모가로 4800~5200원을 제시했다. 공모가 상단 기준 기업가치(밸류에이션)은 3300억원 규모다. 공모액은 759억원(밴드하단 기준)으로 전량 신주모집으로만 구조를 짰다. 기관과 개인 배정 물량은 각각 60% 40%다.
이리츠코크렙은 이랜드리테일과의 장기 책임임대차계약 및 임대계약 지속 갱신에 따라 안정적 임대수익이 보장된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고정 임대수익을 기반으로 투자자에게 연 7% 내외의 배당이 지급된다. 6개월 단위의 결산법인으로 연 2차례 이뤄진다.
이리츠코크렙은 지난 회계연도(2016년 7월~2017년 6월) 기준 영업수익은 259억원, 영업이익 186억원 그리고 순이익 33억원이었다. 2017년 7월부터 12월까지 영업수익은 137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순이익 37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기상장 리츠 업체들의 실적이 지지부진한 점은 걸림돌로 꼽힌다. 모두투어리츠는 올 1분기 순이익이 1억 5684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줄었다. 에이리츠는 7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케이탑리츠 정도가 1분기 4억원대의 순이익으로 그나마 선방했다.
시장 관계자는 "이리츠코크렙은 기상장 리츠와는 성격이 다르다"며 "앞선 리츠들은 경기변동에 따라 미분양, 공실 위험 등으로 배당이 목표치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리츠코크렙은 장기 책임임차계약으로 공실 위험이 없는 안정적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이리츠코크렙의 IPO 공모를 지켜보는상장 대기 리츠업체들의 관심도 높다. 당장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 약 40여 곳의 매장들을 묶어 현금화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하반기 리츠 상장을 목표로 주관사도 선정했다. 기업가치는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리츠코크렙은 코람코자산신탁이 지난 2005년부터 운용하고 있는 코크랩6호가 전신이다. 이랜드 그룹 내 계열사 뉴코아아울렛 일산·평촌점, NC백화점 야탑점 등을 자산으로 편입했다. 부동산리츠는 부동산 임대수익을 배당소득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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