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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프리미어 "TCB펀드, 4차 산업혁명 분야 주목" 핀테크·빅데이터·AI 중점 투자…3분기까지 총 1500억 펀드 2개 조성

김세연 기자공개 2018-07-02 12:53:00

이 기사는 2018년 06월 28일 14:2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기술가치 기업 육성을 위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의 기술금융투자펀드(이하 TCB펀드) 4회차 운용사로 IMM인베스트먼트와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선정됐다. 선정된 운용사 모두 예년에 비해 핀테크 투자가 강조된 출자사업의 특징에 맞춘 펀드 전략을 강조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성장사다리펀드로부터 200억원을 출자받아 1000억원 규모의 하위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출자사업 참여에 앞서 신한은행과 IBK기업은행으로부터 각각 150억원씩의 출자를 확약받았던 IMM인베스트먼트는 모태펀드 출자분 55억원과 기관투자자의 매칭투자를 더해 9월까지 펀드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핵심운용은 지난 2회차 TCB펀드와 마찬가지로 정일부 부사장, 나광국 이사, 이알음·김홍찬 팀장 등이 맡는다.

IMM인베스트먼트는 펀드 운용과 관련해 라이프스타일과 차세대 하이테크앤 플랫폼 관련 분야를 주목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O2O 및 전자상거래, 핀테크 등 모바일 관련 서비스 분야는 물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5G, 등의 첨단 플랫폼 기술, 바이오·헬스케어 등이 중점 투자처로 꼽고 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이미 지난 2016년 2회차 출자사업을 통해 조성한 TCB펀드를 안정적으로 운용했다. 당시 IMM인베스트먼트는 성장금융, 한국IT펀드(KIF), 우리은행과 함께 약정총액 750억원규모의 '2016 KIF-IMM 우리은행 기술금융 투자펀드'를 선보였다.

IMM인베스트먼트는 펀드 결성이후 적극적 투자에 나서 결성총액중 78%인 582억원의 투자를 끝 마쳤다. 펀드로부터 투자받은 23개 기업중 TCB펀드의 주목적 투자대상이 되는 기술등급(TI5)를 획득한 기업만도 20여 곳에 달했다.

웹툰 플랫폼 배틀코믹스 운영사 더웨일게임즈의 전환상환우선주(RCPS) 20억원어치 인수를 시작으로 인도 시장에 진출한 핀테크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 패션·뷰티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스타일쉐어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는 투자 모범 사례로 꼽혀왔다.

프리미어파트너스 역시 TCB펀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의 투자를 강조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투자 강점을 갖춰온 만큼 빅데이터 및 AI, 신 개념 통신 관련 신기술 개발이나 기술특허 분야에 집중한 투자가 예고된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TCB펀드에 앞서 기술사업투자조합은 물론 ICT 9대 전략사업 및 핀테크 분야 투자를 위한 1000억원 규모의 펀드(2010 KIF-프리미어투자조합)을 운용해 오며 모바일, ICT, e커머스 분야의 투자 역량을 갖춰왔다.

오는 3분기중 펀드 결성을 기대하고 있는 프리미어파트너스는 IMM인베스트먼트와 달리 펀드 규모를 예정된 500억원 수준에서 확대하진 않을 계획이다. 농협과 하나은행의 출자 확약에 성장사다리펀드의 출자(100억원)를 더해 빠른 펀드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운용사인 프리미어파트너스도 결성총액의 최대 5% 내외 투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프리미어파트너스에 출자를 확약한 하나은행은 TCB펀드 도입 초기인 지난 2014년 중소기업은행-SK증권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기술금융제일호사모투자전문회사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경험하며 두번째 매칭출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 운용은 기술 기업 투자를 주도해온 조준연 상무를 대표 핵심운용인력으로 송혁진 대표이사, 윤아영 부장 등이 담당한다. 이밖에도 벤처본부 인력 대부분이 전사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투자처 발굴을 지원키로 했다.

IMM인베스트먼트와 프리미어파트너스 모두 펀드 조성이후 핀테크 분야 투자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양사 관계자는 "4회차 TCB펀드가 핀테크 분야 투자 확대를 강조한 만큼 관련 분야 기술개발과 성장에 연계된 투자처 발굴에 주목할 것"이라며 "출자확약에 나선 금융사들 역시 관련 분야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펀드 결성이후 빠른 투자 집행이 예고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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