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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 부진했던 상반기 성과 [변액보험 운용분석/ 보험사별 실적]국내채권형 뺀 전 유형 마이너스 수익률

이충희 기자공개 2018-07-17 08:53:00

이 기사는 2018년 07월 12일 15:1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푸르덴셜생명의 올 상반기 변액보험 펀드들이 대부분 부진한 운용 성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운용중인 변액보험 7개 유형 중 국내채권형을 제외한 전 유형이 마이너스(-) 수익률로 처졌다.

12일 theWM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의 주력 변액보험 유형인 국내주식혼합형은 올 상반기 -1.80%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 -5.35% △국내채권혼합형 -0.37% △해외주식형 -2.95% △해외채권혼합형 -0.55% △해외채권형 -3.25% 등 다른 유형의 수익률도 마이너스 성과를 냈다. 국내채권형 펀드 수익률은 유일하게 0.82%로 플러스였지만 업계 평균 1.06% 대비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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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하락 추세였던 국내 증시 영향에 펀드 수익률도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다른 보험사들의 변액보험들도 대부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업계 전반적으로 성과가 좋지 않았다.

국내주식혼합형 중 운용규모가 5700억원대로 가장 큰 '혼합형' 펀드도 상반기 -1.05%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신영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대형 운용사 4곳에 위탁운용되는 이 펀드는 국내 주식과 채권, 기업어음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국내주식형 중에서는 '배당주식형'과 '플러스알파인덱스주식형'이 각각 -6.43%, -7.07% 수익률을 기록해 성과가 가장 좋지 않았다. '글로벌주식형'과 '이머징마켓주식형' 등 2개 해외주식형 펀드 역시 각각 -1.17%와 -4.74% 수익률을 기록했다. 상반기 글로벌 증시가 미국 중심으로 상승했고 신흥국은 하락한데 따른 영향을 크게 받았다.

푸르덴셜생명은 지난해 변액보험 펀드들의 전체적인 수익률 상승과 함께 순자산 증가에 속도가 붙었었다. 이에 힘입어 운용규모가 처음으로 3조원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 상반기엔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 가입자들의 자금이 매월 적지 않게 유입됐음에도 전체 순자산은 575억원 늘어나는데 그쳤다. 6월 말 기준 총 변액보험 순자산은 3조1817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주식혼합형과 국내채권형에서는 각각 178억원, 431억원 증가하며 소폭의 순자산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수익률이 가장 저조했던 국내주식형에서 4억원이 순유출된 것을 비롯해 국내채권혼합형에서도 62억원 규모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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