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원씨엔아이, 대주주 지배력 강화 대주주 '모우' 계열사 통해 CB 23억 장외 매수
김세연 기자공개 2018-07-17 15:15:34
이 기사는 2018년 07월 17일 15시1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녹원씨엔아이(옛 큐브스)의 최대주주인 모우가 지배력을 강화했다.17일 녹원씨엔아이는 최대주주 모우의 특별관계법인 에스피알파트너스가 밸런서즈가 보유한 녹원씨엔아이의 전환사채(제11회차) 가운데 23억원어치를 장외 매수했다고 밝혔다.
에스피알파트너스는 모우가 지분 전량을 보유한 경영컨설팅업체다. 에스피알파트너스는 지난해 제11회차 전환사채 발행 당시 모우 등과 함께 녹원씨엔아이의 전환사채 발행에 참여해 총 100억원어치를 인수했다.
녹원씨엔아이는 지난해 7월 2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만기는 3년으로 쿠폰금리와 만기이자율은 각각 2%와 4%다. 전환가액은 6885원이었으나 이후 리픽싱을 거치며 6556원으로 변경됐다.
녹원씨엔아이 관계자는 "전환청구 기간을 앞두고 최대주주의 특별관계법인이 전환사채를 인수해 지배구조 희석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추가적인 전환사채 인수를 통해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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