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갤러리아 백화점, 5년만에 매물 등장 하나자산운용, 매각주관사 선정작업 진행…한화갤러리아 2027년까지 임차
김경태 기자공개 2018-07-23 08:02:21
이 기사는 2018년 07월 18일 12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대체자산운용이 경남 진주에 소재한 갤러리아백화점 건물을 5년만에 매물로 내놨다.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하나대체자산운용은 최근 부동산자문사들에게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다. 조만간 매각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주 갤러리아백화점 빌딩은 경남 진주시 평안동에 있다. 평안광장사거리에 인접해 있는 등 입지 조건이 뛰어난 편이다. 건물은 지하 5층~지상 8층이며 연면적은 5만3775㎡(1만 6679평) 규모다.
앞서 하나대체자산운용은 2013년에 백화점 건물과 주차타워 전체를 1100억원에 샀다. 당시 '하나다올랜드칩사모부동산투자신탁51호'라는 부동산펀드를 설정해 건물을 매입했다.
현재 한화갤러리아가 건물 전체를 임차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2007년 20년짜리 임차권을 설정했다. 현재 임대료는 월 매출액의 5.5%로 정해져 있다. 5.5%를 매월 납부하되, 3개월간의 임대료가 최소 임대료 11억9070만원에 못 미치는 경우 나머지 금액을 추가로 납부하는 구조다. 임차기간이 9년이 남은 상태이고, 향후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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