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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 코스닥 상장 도전 중진공 지원 발판으로, 매년 40% 성장률

김은 기자공개 2018-07-25 07:40:27

이 기사는 2018년 07월 24일 16:4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피부이식재를 국산화해 수입 대체하는 데 성공한 연구개발(R&D) 벤처 기업 '엘앤씨바이오'가 국내 1등을 넘어 글로벌 1등을 노리고 있다.

24일 서울 강남구 패스트파이브 신논현점에서 열린 2018년 상반기 벤처 투자 동향과 성공사례 발표에서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정부와 벤처캐피탈업체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인해 초창기 어려움을 잘 넘기고 매년 40%이상의 성장률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창업 7년차에 접어든 만큼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성공적으로 끝내기 위한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재 11개의 벤처캐피탈이 주주로 들어와 있는 상태"라며 "4곳은 신주 발행이며 나머지는 구주 발행으로 다양한 곳에서 투자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1년 설립된 엘앤씨바이오는 운영자금 등의 문제로 사업 초기 심각한 경영·유동성 위기를 맞았다. 이 대표는 "여신이 부족해서 은행 대출은 어려웠고 창업투자회사들도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면서 "말그대로 생존의 갈림길이었다"고 어려웠던 부분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 시기를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부의 R&D과제를 통해 극복할 수 있었다며, 회사가 보유한 기술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한 정부의 투자가 회사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강조했다.

중진공은 2013년 이후 모두 세 차례에 걸쳐 개발기술자금지원, 창업지원 등의 정책 프로그램을 통해 엘앤씨바이오에 총 19억원을 직접 대출했다. 이후 인력지원, 해외민간네트워크,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 대상으로 선정하며 지원을 지속했다.

이 대표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갖췄는데도 눈앞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해 주저않는 창업초기 기업이 곳곳에 매우 많을 것"이라며 "기업 운영은 대표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전문가가 필요하고 모두의 헌신이 있어야만 가능한 점을 잊지 말아야한다"고 당부했다.

엘앤씨바이오는 메가덤, 메가필, 메가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88만 달러 상당의 미국 수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5월에는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위생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매출액 역시 2012년에 27억원에서 2013년 45억원, 2015년 91억원에서 지난해 179억원으로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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