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2분기 영업익 8억…흑자전환 반도체 칩 사업 매출 증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신상윤 기자공개 2018-08-16 08:02:22
이 기사는 2018년 08월 13일 13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알파홀딩스가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반도체 칩 설계 사업의 실적 개선이 가장 큰 도움이 됐다.알파홀딩스는 13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71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65.3%, 영업이익은 236.6%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94.8% 늘어난 6억원으로 집계됐다.
주력 사업인 반도체 칩 설계 사업부문 성장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반도체 칩 설계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알파홀딩스는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73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66.4%, 영업이익은 310.2%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86.8% 개선된 17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반기부터는 방열소재 사업부문의 해외 시장 진출에 힘입어 전반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 방열소재 사업부문은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BYD에 공급한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반도체 칩 설계 부분의 양산 매출 증가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하반기에는 방열소재 사업의 중국 시장 공급을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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