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루스바이오팜, 반기 검토 의견에 '아쉬움' "바이오 사업 차질 無, 연내 가시적 성과 내놓을 것"
권일운 기자공개 2018-08-14 19:24:13
이 기사는 2018년 08월 14일 18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폴루스바이오팜이 매출 인식 방법과 관련한 회계법인과의 이견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폴루스바이오팜은 회계법인이 내놓은 반기 검토 의견과 무관하게 바이오시밀러 및 CMO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폴루스바이오팜 관계자는 "14일 사업 전환 과정 중 과도기적 회계 이슈가 발생했다"며 "일부 매출 인식 방법에 대해 회계법인과의 이견을 좁히려 했으나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부 매출에 대해 회계법인이 의견 유보를 내놓은 부분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폴루스바이오팜 통신중계기 업체에서 바이오전문회사로 탈바꿈하는 과정에 기존 사업을 줄이고 바이오 제약 , 바이오 화장품 분야를 확장했다. 이들 분야의 매출 인식 방법에 대해 감사를 맡은 회계 법인과 회사 측이 견해 차이를 나타냈다.
폴루스바이오팜은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회사 관계자는 "폴루스 화성공장이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며, 폴루스-폴루스바이오팜의 합병 절차도 수순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양사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폴루스바이오팜은 오는 9월 13일 경기도 화성시 제2첨단산업단지 내 4만8000㎡ 부지에서 바이오시밀러 신공장 준공식을 열기로 했다. 동시에 해외 투자자들과 다양한 방식의 투자 유치 작업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가시적 성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과 서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글로벌 제약사들과 연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로열티 가운데 일부를 선수금으로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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