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코리아, ㈜STX 인수 잔금납입 완료 총 인수대금 685억원·지분 86.28% 취득… 오는 22일 이사회 개최
진현우 기자공개 2018-08-22 20:56:11
이 기사는 2018년 08월 21일 14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국계 사모펀드투자(PEF) 운용사인 AFC코리아가 ㈜STX 인수를 완료했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TX의 경영권 매각 거래가 인수자인 AFC코리아의 잔금납입을 끝으로 종결됐다. ㈜STX는 오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박상준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할 예정이다.
AFC코리아가 이날 오전 중으로 잔금 납입을 마치면서, 지난 1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결의된 이사 선임 안건도 효력을 갖게 됐다. ㈜STX는 박상준 AFC코리아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홍라정 AFC코리아 대표이사를 기타비상무이사로, 김정민 전 IBK신용정보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새롭게 선임된 이사들의 임기는 2021년 3월 정기주주총회가 열리는 날까지다.
AFC코리아는 ㈜STX 인수를 위해 지난 3월 프로젝트펀드인 ‘에이에프씨머큐리'를 조성했다. 펀딩 자금은 대부분 중국과 홍콩에서 조달했다. 현재 AFC코리아는 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자본 확충 계획을 세우고 있다. 유상증자는 ㈜STX의 기업가치를 확정한 뒤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AFC코리아는 KDB산업은행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때, 인수를 마무리하고 1년 이내에 추가 자본을 조달하기로 계약사항에 명시했다. AFC코리아가 추가 자금조달 계획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채권금융기관협의회와 체결한 채무조정합의서 내용과 조건이 불리하게 변경될 수 있다. 채무조정합의서는 금융채무에 대한 만기 연장과 담보해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AFC코리아는 지난 4월 ㈜STX 보통주 1억5237만547주와 의결권 없는 전환주 1271만주 등 채권금융기관협의회가 보유 중인 지분 86.28%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거래를 진행했다. 채권금융기관협의회는 KDB산업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으로 구성돼 있다.
AFC코리아는 2017년 KDB산업은행을 앵커 출자자로 4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한 이력이 있다. 펀드명은 ‘에이에프씨글로벌'로 한국기업과 중국기업의 크로스보더 딜에 투자해 양 국가의 투자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
- [여전사경영분석]IBK캐피탈, 지분법 손실에 순익 '뒷걸음'…올해 GP 역량 강화
- 우리은행, 폴란드에 주목하는 이유
- [Policy Radar]금감원, MBK발 사모펀드 전방위 점검...LBO 방식 손볼까
- [캐피탈사 리스크 관리 모니터]우리금융캐피탈, 잠재 위험 대비 수입차 고액여신 집중 관리
- [NPL 경영분석]하나F&I, 전략적 채권 회수 지연…순익 감소, 부채비율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