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필룩스와 바이럴진 분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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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 필룩스와 바이럴진 분쟁 중단 한국과 미국 민·형사 소송 중단…바이오 사업 정상화

신상윤 기자공개 2018-09-07 08:55:20

이 기사는 2018년 09월 07일 08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럴진을 두고 갈등을 빚던 알파홀딩스와 필룩스, 코아젠투스 등이 분쟁을 중단한다.

알파홀딩스는 7일 필룩스와 법적 분쟁을 중단하고 바이럴진 주주사로서 향후 양사가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우호적인 관계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한국과 미국 등에서 진행된 모든 민·형사상 소송을 취하하고, 바이럴진 면역 항암 백신의 임상 진행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바이럴진은 대장암에서 전이되는 암을 예방하는 GCC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바이럴진에 대한 양사 분쟁으로 바이오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컸었다"며 "기업가치 극대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양사가 협력해 조속히 정상화를 시키기로 의견을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합의로 바이럴진 임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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