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 공모채 추진…리테일 수요 기대 3년물, 500억~600억원 규모 검토…NH·한투·IBK·키움증권, 공동 주관
심아란 기자공개 2018-10-04 09:55:11
이 기사는 2018년 09월 28일 17시4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J네트웍스(BBB+, 안정적)가 최대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7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한 데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다. 연초 공모채 흥행에 성공한 이후 세 차례 사모채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절대금리가 높은 BBB급 채권에 몰린 풍부한 리테일 수요를 고려해 공모채 도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28일 IB 업계에 따르면 AJ네트웍스는 500억~600억원 규모로 공모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트랜치는 3년 단일물로 논의되고 있다. 회사채 주관은 NH증권, 한국투자증권, IBK투자증권, 키움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AJ네트웍스와 주관사는 내주까지 발행 규모와 조건에 관한 논의를 마칠 예정이다.
AJ네트웍스는 올해 1월 만기 1.5년물, 2년물 각각 350억원씩 총 7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했다. 당초 1.5년물에 300억원, 2년물에 100억원으로 총 400억원을 계획했으나 수요예측에 흥행하면서 각각 350억원씩 총 700억원으로 증액했다. 이후 AJ네트웍스는 세 차례 사모채를 통해 8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로 조달했다.
AJ네트웍스는 이번 공모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10월 중 만기가 도래하는 460억원 규모의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AJ네트웍스는 2014년부터 줄곧 BBB+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AJ네트웍스의 파렛트, 정보기, 고소장비 등 렌탈자산의 포트폴리오가 다변화해 있어 특정 업종 시황변동에 대한 대응력과 수익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한국기업평가는 AJ네트웍스의 렌터카 사업 매각대금 활용 방향을 모니터링해 향후 신용도에 반영할 방침이다.
지난 21일 AJ네트웍스는 주력 자회사였던 AJ렌터카 지분 전량(42.2%)을 SK네트웍스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지분의 장부가액은 1002억원으로 약 2000억원의 매각이익이 발생한다. 한국기업평가는 AJ네트웍스가 매각대금을 새로운 사업기반 확보에 활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AJ네트웍스의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은 1725억원, 순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1369억원)은 26% 증가하고 순이익(118억원)은 85% 감소했다. 렌탈부문은 우수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나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저하로 대규모 지분법손실이 발생하면서 이익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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