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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대우조선해양건설 최대주주 등극 키스톤PE·인터불스 보유 지분 152억원에 인수

이명관 기자공개 2019-01-17 10:14:53

이 기사는 2019년 01월 17일 09:3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테크놀로지가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인수한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이번 거래를 통해 사모펀드 품을 떠나 1년 6개월여만에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게 됐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테크놀로지는 이사회를 열고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DSC밸류하이1호'를 매입키로 했다. 거래금액은 152억 5000만원이다. DSC밸류하이1호는 키스톤PE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이번 거래의 매도자는 키스톤PE와 코스탁 상장사인 인터불스 2곳이다. 이들은 DSC밸류하이1호 지분을 절반씩 나눠 갖고 있다. 키스톤PE는 DSC밸류하이1호의 의결권부 우선주 50%를, 인터불스는 보통주 50%를 보유하고 있다.

DSC밸류하이1호의 매매계약은 매도자별로 각각 이뤄졌다. 의결권부 우선주 50% 매매가는 82억 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잔금납입은 지난 16일 계약체결과 함께 이뤄졌다. 나머지 보통주 50% 매매가는 70억원이다. 보통주 매입의 잔금납입일은 내달 18일이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한국테크놀로지는 대우조선해양건설 지분 99.21%를 확보한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이번 거래를 통해 대우조선해양건설은 1년 6개월여만에 새로운 주인을 맞이할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앞서 지난 2017년 7월 키스톤PE에 매각됐다. 당시 대우조선해양이 단행한 고강도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매물이 됐다. 이후 매각 주관사로 이음PE를 선정하고 매각 절차를 진행했다. 키스톤PE는 SM그룹, 대명종합건설 등과 경쟁을 벌인 끝에 대우조선해양건설 인수자로 최종 낙점됐다. 구주 거래금액은 45억원이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전신은 1969년 설립된 세림개발산업이다. 1989년 진로그룹에 인수되기도 했던 대우조선해양건설은 회사정리절차에 돌입하면서 2005년 9월 대우조선해양과 케이디비밸류제일호 사모투자로 구성된 디에스엠이컨소시엄에 매각됐다. 이후 2006년 대우조선해양(지분율 95.06%) 계열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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