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곤지암 물류창고 292억 대출확약 2년만기, ABSTB 발행…시공사, KCC건설 담당
신민규 기자공개 2019-01-22 14:20:13
이 기사는 2019년 01월 18일 11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 추진되는 물류창고 신축 사업에 키움증권이 참여한다. 총 292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에 대한 매입확약 의무를 갖는 조건이다.특수목적회사(SPC)인 블루로젤은 지난 17일 292억원 규모의 ABSTB를 발행했다. 대출 유동화로 발행되는 ABSTB의 만기는 2년이다. 대출이자는 고정금리로 계산되어 3개월마다 선급된다.
ABSTB의 신용등급은 A1로 평가됐다. 해당 유동화사채의 기초자산인 대출채권에 대해 매입확약을 맺은 키움증권의 신용도가 반영된 덕분이다. 키움증권의 기업신용등급은 AA-이고 단기신용등급은 A1로 평가받고 있다.
차주인 국민은행(유진드림스퀘어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33호)은 시행사 자격으로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신대리 일원에 물류창고를 신축 준공 및 운영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공은 KCC건설이 맡았다.
앞서 차주는 SPC를 포함한 대주들과 총 1190억원의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트랜치(tranche)는 두개로 선순위 898억원, 중순위 292억원 한도의 대출채권으로 나뉜다. 블루로젤이 발행한 292억원 규모의 ABSTB가 중순위 대주에 해당된다.
블루로젤과 매입확약을 맺은 키움증권은 대출채권의 기한이익이 상실되거나 만기가 도래한 경우, 유동화증권의 상환재원이 부족한 경우 기초자산인 대출채권을 매입하고 유동화증권의 원리금 상환 부족금액을 매매대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또는 블루로젤이 부족분을 조달하기 위해 후순위로 발행하는 사모사채를 인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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