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캐피탈, 2호 블라인드펀드 클로징 눈앞 총 5000억 규모로 조성…1호 펀드 대부분 소진
박시은 기자공개 2019-01-28 08:19:33
이 기사는 2019년 01월 25일 17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 운용사 유니슨캐피탈의 두 번째 블라인드펀드 결성이 임박했다.25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유니슨캐피탈은 조만간 두 번째 블라인드펀드 결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투자 집행에 나설 계획이다. 총 약정규모는 5000억원이다.
유니슨캐피탈 한국법인 기준으로는 이번 펀드가 두 번째지만,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에 법인을 두고 있는 유니슨캐피탈 전체 기준으로는 여섯 번째 블라인드펀드다. 지금까지 총 5개의 블라인드펀드로 지금까지 30군데가 넘는 기업에 투자했고, 총 운용자산(AUM)은 3조6000억원에 이른다. 이중 2개 펀드에 대한 청산을 완료해 2조5000억원가량을 회수했다. 평균 내부수익률(IRR)은 20% 정도다.
이중 유니슨캐피탈 한국법인이 결성한 펀드는 한 개다. 2014년 약정총액 3074억5000만원 규모로 결성한 '유니슨캐피탈 사모투자합자회사(PEF)'로, 지금까지 5군데 투자에 활용됐다. 국민연금공단과 성장사다리펀드(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행정공제회, 공무원연금공단 등이 출자자(LP)로 참여해 돈을 보탰다.
이 펀드를 통해 유니슨캐피탈코리아는 다섯 건의 경영권 지분 거래(바이아웃)를 단행했다. △밀크티 프랜차이즈 공차(공차코리아·대만 본사 RTT) △웨딩홀 운영업체 아펠가모 △식자재 수입기업 구르메F&B △모임공간 업체 '토즈' 운영사 피투피시스템즈 △건강기능식품 유통회사 에프앤디넷 인수 등이다. 5건의 바이아웃 거래로 이 펀드는 대부분 소진됐다.
이중 엑시트에 성공한 건은 구르메F&B 투자로, 인수 1년만에 IRR 기준 150%, 2배 넘는 차익을 보며 투자금을 회수했다. 최근에는 골드만삭스를 자문사로 선정해 공차 매각에 착수했다. 예상거래가 4000억원이 거론되는 빅딜로, 이 가격에 거래가 성사되면 유니슨캐파틸코리아는 4배 차익으로 엑시트에 성공하게 된다.
유니슨캐피탈코리아는 최근 기관투자가(LP)들이 진행하는 출자사업 뷰티콘테스트에 꾸준히 참여해 국민연금으로부터 1500억원, 건설근로자공제회에서 250억원, 행정공제회로부터 400억원 등을 결성 중인 블라인드펀드 2호에 담았다. 현재 공모가 진행 중인 군인공제회 사업에도 제안서를 낸 상태로, 위탁운용사에 선정되면 300억원을 펀드에 추가로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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